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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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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나는 솔로' 남규홍 PD가 작가 명단에 자신과 딸의 이름을 올려 논란이 일고 있다.

ENA·SBS플러스 나는 솔로는 8일 "사실 관계를 확인 중이다. 파악 후 입장을 밝히겠다"며 조심스러워했다. 이날 한 매체에 따르면, 남 PD는 자신과 딸인 남인후씨, 나상원·백정훈 PD 등을 작가로 표기했다. 남 PD는 자신과 딸이 자막을 쓴다며 문제없다는 입장이다. 일각에서는 남 PD가 '작가들이 받는 재방송료를 노린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고, 한국방송작가협회는 진상조사에 나선 상태다.

최근 나는 솔로는 유튜브 콘텐츠를 유료로 전환해 비판을 받았다. 제작사 촌장엔터테인먼트는 3일 "유튜브 채널 멤버십을 개설한다"고 알렸다. 월 7990원 유료 멤버십에 가입해야 실시간 라이브 방송과 미방송분을 시청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촌장엔터는 남 PD가 대표를 맡고 있다. ENA와 SBS플러스는 "사전에 공유 받지 못했다"며 당황스러워했다. 결국 촌장엔터는 사흘 만인 6일 "멤버십 운용을 잠정 보류하겠다"며 "가입해준 분들은 메일로 연락을 주면 감사 표시로 소정의 기념품을 보내주겠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la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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