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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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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결 인턴 기자 = 국내 OTT 티빙 오리지널 '환승연애3'에서 진실게임이 펼쳐졌다.

지난 5일 공개된 '환승연애3'에서는 진실게임과 X데이트를 통해 뒤늦게 전해진 진심으로 눈물샘을 자극했다.

이날 진행된 진실게임에서는 X와 NEW 모두의 마음이 선명하게 드러나 긴장감을 높였다. 입주자들에게는 한 사람당 세 번의 질문 기회가 주어지고, 최종 선택에 대한 직접적인 질문은 할 수 없다는 조건으로 진행됐다.

먼저 유정은 혜원에게 "마지막 데이트를 한다면 누구와 할 것인지"를 물었다. 혜원은 마음 한켠에 아직 남아있는 아쉬움에 X를 선택했다. 이에 동진은 "100% 이해했다"며 오히려 혜원의 신중한 선택에 호감을 드러냈다.

뒤이어 휘현이 동진을 지목해 "남자 입주자 중 가장 견제되는 사람"을 물었고, 동진은 망설임 없이 "너"라고 답해 현장의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이어 X는 다혜에게 "우리 연애의 끝이 어떤 형태였을지"를 물었다. 다혜는 "결혼이라고 생각했었지"라며 13년의 연애 기간 동안 한번도 말하지 않았던 진심을 밝혀 패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최종 선택을 단 하루 앞둔 이튿날은 입주자들의 X데이트가 진행됐다. 휘현의 X는 어긋나버린 문자 타이밍에 "너가 하루만 일찍 보냈어도 달라지지 않았을까"라며 속내를 털어놨다.

X와의 마지막을 직감한 휘현은 참아왔던 눈물을 쏟아냈다. 이때 종료 문자와 함께 허무하게 끝나버린 X데이트에 휘현은 "사귈 때처럼 재밌게 놀고 싶었는데"라며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akkyul@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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