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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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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강산 인턴 기자 = 개그우먼 조혜련이 후배들을 위해 서프라이즈 축가를 부른다.

8일 오후 10시 방송되는 TV조선 예능물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코미디언 정호철·이혜지 부부의 결혼식 비하인드가 그려진다.

이날 먼저 정호철·이혜지 부부의 결혼식장을 찾은 조혜련은 깜짝 축가를 위해 극비로 예식장에 잠입을 시도한다. 그녀는 하객들과 마주치지 않기 위해 비상계단을 걸어 올라가는 고행길을 택한다.

숨 가쁘게 계단을 오르던 그녀는 "계단에 아무도 없으니 거의 무슨 첩보작전"이라며 긴장했다. 이어 기회를 틈타 대기실 입성에 성공한다. 조혜련은 자신의 정체를 들키지 않기 위해 대기실에서 환복까지 하며 최선을 다한다. 하객들이 입장을 마치자 조혜련은 얼굴을 꽁꽁 가리고 몸을 숨긴다.

하지만 개그우먼 장도연이 조혜련의 정체를 눈치챈 뒤 "가리는 게 무슨 의미냐. 저 밖에서부터 선배님(조혜련)이었다"며 웃었다. 조헤련은 "다 티가 났냐. 어떻게 하지, 들키면 안 돼"라며 난처하는 모습을 보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dlrkdtks34@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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