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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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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애니메이션 영화 '쿵푸팬더4'가 국내 공개 첫 날 40만명이 넘는 관객을 끌어모으며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쿵푸팬더4'는 국회의원 총선거로 휴일이었던 10일 42만9108명(영화진흥위원회 기준)이 봐 '파묘'(7만785명)를 제치고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이 작품은 2008년 시작된 '쿵푸팬더' 시리즈 네 번째 영화다. 용의 전사로 활동하던 팬더 포가 평화의 계곡을 위협하는 악당 카멜레온에 맞서고, 용의 전사에서 영적 지도자로 거듭나는 과정을 담았다. 전작에 이어 배우 잭 블랙이 포 목소리를 연기했고 아콰피나, 바이올라 데이비스 등이 함께했다.

흥행세는 주말까지 이어질 거로 예상된다. '쿵푸팬더4'는 11일 오전 7시20분 현재 예매 관객수 약 5만7000명으로 개봉작 중 예매 순위 1위를 달리고 있다. '쿵푸팬더'는 2008년에 나온 첫 번째 영화가 465만명, 3년 뒤에 개봉한 두 번째 작품이 506만명, 다시 5년 뒤에 공개된 3편이 398만명이 봤다. 제작비 8500만 달러를 쓴 '쿵푸팬더4'는 전 세계에서 4억1050만 달러(박스오피스 모조 기준)를 벌어들이며 흥행에 성공했다.

이밖에 박스오피스 순위는 3위 '남은 인생 10년'(3만6697명·누적 25만명), 4위 '댓글부대'(3만2729명·누적 86만명), 5위 '오멘:저주의 시작'(1만2539명·누적 11만명) 순이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jb@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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