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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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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네덜란드 출신 재즈 피아니스트 롭 반 바벨(Rob van Bavel)이 역시 피아니스트인 아들 세바스찬과 합동 내한공연한다.

14일 공연주최사 알앤엠 뮤직(R&M MUSIC)에 따르면, 두 피아니스트는 오는 5월3일 오후 7시30분 서울 성동구 헤르만 아트홀에서 '롭 & 세바스찬 반 바벨 재즈 피아노 콘서트(Rob & Sebastiaan van Bavel Jazz piano concert)'를 펼친다.

콘서트 소제목이 '라이크 파더, 라이크 선(Like father , like son)'이다. 반 바벨 부자는 한 대 피아노를 함께 치는 '원 피아노 포 핸즈' 무대를 선보인다. 이들은 네덜란드에선 이미 '에디슨 듀오(Edison Duo)', '쿼터 -메인스(Quatre - mains)' 두 장의 정규앨범을 발매하며 차진 호흡을 자랑했다.

이번 내한 공연에서는 라벨(Ravel) 포레(Faure) 등 클래식 곡들은 재즈로 편곡한 곡은 물론 재즈 스탠더드, 자작곡, 각자 솔로 피아노 등 다양한 레퍼토리를 아우른다.

1987년 로테르담 콘서바토리를 졸업한 롭 반 바벨은 '제1회 델로니어스 몽크 컴피티션' 준우승자 출신이다. 미국, 캐나다, 중국, 일본, 베트남, 러시아, 독일, 벨기에 등지에서 유명 뮤지션들과 협업했다. 특히 미국의 전설적 재즈 트럼페터 쳇 베이커(1929~1988)의 마지막 피아노 연주자로 잘 알려져 있다. 리더작을 포함 200여장의 앨범에 참여했다.

2008년 처음 내한했다. EBS '스페이스 공감'을 비롯 전국에서 공연했다. 재즈 보컬 이부영과 음반 '원 데이(One day)' 등을 발매했다. 최근엔 싱어송라이터 권진원(서울예대 교수)과 듀오 앨범을 발매했다. 또 암스테르담 콘서바토리, 헤이그 로열 콘서바토리 교수이기도 한 그는 교육자로도 정평이 나 있다.

세바스찬 반 바벨은 이런 부친의 밑에서 음악을 듣고 배우며 재즈 피아니스트의 꿈을 키웠다. 네덜란드에서 권위 있는 '크리스티나 공주 콩쿠르'에서 클래식과 재즈 피아노 부분 모두 1위를 차지했다. 또 현지 명문 암스테르담과 로테르담을 졸업했다. 스윙 실력은 부친에 버금간다는 평을 듣는다.

이번 이들의 내한공연엔 권진원이 스페셜 게스트로 힘을 싣는다.
◎공감언론 뉴시스 realpaper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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