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규, 강원 정선 '통아저씨'였네

[서울=뉴시스]이강산 인턴 기자 = 배우 김광규가 '통아저씨'로 변신한다.

20일 오후 6시25분 방송되는 MBC TV 예능물 '놀면 뭐하니?'는 '은혜 갚은 민둥산' 특집으로 꾸며진다. 게스트로 김광규가 함께한다.

이날 먼저 멤버들은 지난 1월 할머니 손만두 복원에 큰 도움을 준 강원도 정선의 여사님들을 찾아갔다. 여사님들의 선물을 사기 위해 정선 5일장을 찾은 김광규와 MC 유재석은 즉석 패션쇼를 선보였다.

강렬한 원색의 옷들에 시선이 멈춘 유재석은 "이거 예쁘다. 내가 입으면 잘 어울릴 거다"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멤버들은 빨간색 조끼와 핫핑크 카디건을 소화한 유재석을 향해 "형(유재석) 거다"라고 부추겼다.

더불어 김광규도 진열대에서 고른 옷을 멋진 핏으로 소화해 이목을 끌었다. 멤버들의 칭찬에 기분이 좋아진 김광규는 통아저씨 닮은꼴로 주목받으며 춤까지 춰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멤버들은 5일장에서 '먹방(먹는 방송)'을 펼쳤다. 특히 "혼자서 국 하나를 수일 동안 먹는다"고 밝혀 짠함을 유발했던 김광규는 강원도 음식에 입이 터졌다.

김광규는 촬영도 잊은 채 "이건 싸가고 싶다"라고 말하는가 하면, 여사님 앞에서 날아다니는 '인간 야관문'이 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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