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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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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수민 인턴 기자 = 미국 팝스타 브리트니 스피어스가 14년 가까이 후견인을 한 아버지와 법적 분쟁을 완전히 끝냈다.

27일(현지시각) 뉴욕타임스(NYT) 등 외신에 따르면 스피어스는 그의 아버지와 2년 5개월간 이어진 소송 끝에 합의했다.

구체적인 합의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스피어스가 아버지 측에 소송 비용으로 200만달러(약 28억원)를 지급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피어스는 2008년부터 법정 후견인으로 지명된 친부 제이미의 보호 아래에 있었다. 당시 스피어스가 약물 중독 등으로 문제 되자, 제이미는 이를 이유 삼아 후견인 자격을 얻어 700억원에 달하는 재산과 세금 문제까지 관리해 왔다.

이에 대해 스피어스는 지난 2021년 6월 "난 노예가 아니고 내 삶을 되찾고 싶다"며 아버지의 후견인 지위 박탈을 요구하는 소송을 냈다. 그는 법원에서 아버지가 자기 삶을 통제하며 피임과 정신질환 치료제 복용도 강제했다고 토로했다.

로스앤젤레스(LA) 법원은 2021년 9월 친부의 후견인 자격을 중단시켰고, 두 달 뒤 최종적으로 스피어스에 대한 후견인 제도 적용을 종료하는 결정을 내렸다. 다만 그 이후에도 소송 비용 등을 둘러싼 법적 분쟁은 계속됐고, 최근 합의에 이르면서 분쟁이 끝났다.

스피어스 측 변호사는 "후견인 제도는 2021년 11월 끝났지만 자유에 대한 그녀의 바람은 이제 진정으로 완성됐다"며 "그녀가 원했던 대로 이제 그녀는 더 이상 이 문제에 대해 재판에 참석하거나 관여할 필요가 없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hushu@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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