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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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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코미디언 김준호가 자신의 연인 김지민에게 결혼식 축의금을 모두 주겠다고 선언했다.

김준호는 4월30일 방송된 SBS TV 예능물 '신발 벗고 돌싱포맨'(이하 '돌싱포맨')에서 멤버들이 자신에게 들어오는 축의금을 모두 김지민에게 주라고 제안하자 "그것도 좋죠"라고 받아들였다.

사혼을 한 배우 박영규는 "그렇게 하면 넌 영생을 얻을 거다. 지민이가 널 얼마나 멋있게 보겠냐. 지민이 어머니도"라며 그렇게 하도록 부추겼다.

'돌싱'(돌아온 싱글) 김준호는 이번에 김지민과 결혼하면 재혼이다. 이에 따라 초혼인 김지민이 원하는 방식으로 식을 올리겠다고 했다.

김지민과 김준호는 아홉 살 차이를 극복하고 재작년 초부터 공개 열애 중이다. 김준호는 지난 2006년 2세 연상 연극배우와 결혼했으나, 2018년 이혼했다. 두 사람 사이에 자녀는 없다.
◎공감언론 뉴시스 realpaper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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