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와이스, 스포티파이 팔로워 2000만·누적 스트리밍 총합 100억회↑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K팝 간판 걸그룹 '트와이스'가 글로벌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 '글로벌 정상 걸그룹' 위용을 뽐냈다.

4일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게 따르면, 지난 2일 기준 스포티파이 내 트와이스 채널 누적 팔로워 수 2000만을 달성했다.

더불어 스포티파이에 등록된 모든 음원들의 전 세계 누적 스트리밍 총합이 무려 100억을 넘어섰다. 최근 28일간 청취자 수를 집계하는 월별 리스너 수에서도 1138만1839명을 기록했다.

트와이스는 스포티파이 뿐만 아니라 각종 공식 소셜미디어 채널 팔로워 수 역시 K팝 최상위권에 자리하고 있다. 틱톡 2450만, 유튜브 1720만, 트위터 1210만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인스타그램은 3000만 팔로워 달성을 목전에 두고 있다.

JYP는 "무대 안팎의 트와이스는 물론 아홉 멤버 간 돈독한 우정, 케미스트리를 만날 수 있는 다채로운 콘텐츠들이 팬들에게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하며 팬심을 끌어당기고 있다"고 자체 분석했다.

트와이스는 데뷔 10년차인 올해 커리어 하이를 찍고 있다. 지난 2월 발매한 미니 앨범 '위드 유-스(With YOU-th)'가 3월9일 자(이하 현지시간)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 '빌보드 200' 1위에 올라 커리어 하이를 이뤘다.

지난 3월16일에는 다섯 번째 월드투어 '레디 투 비(READY TO BE)' 일환으로 북미 초대형 스타디움인 라스베이거스 얼리전트 스타디움에서 단독 콘서트를 열었다.

전 세계 27개 지역 51회 대규모 월드투어를 성황리 진행 중인 트와이스는 오는 7월 일본에서 열기를 이어간다.

7월 13일~14일 오사카 얀마 스타디움 나가이, 20일~21일 도쿄 아지노모토 스타디움에 이어 27일~28일에는 'K팝 걸그룹 최초' 가나가와 닛산 스타디움에 입성한다. 닛산 스타디움은 7만명 수용 가능한 공연장으로 현지 콘서트계 성지로 통한다. 7월17일엔 일본 정규 5집 '다이브(DIVE)'를 발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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