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다아 "장원영 친언니 수식어, 데뷔 전엔 불편했지만…"

[서울=뉴시스]전재경 기자 = 배우 장다아가 '장원영 친언니'라는 수식어가 더 이상 불편하지 않다고 했다.


장다아는 최근 유튜브 채널 '낰낰'에 출연해 '걸그룹 아이브 멤버 장원영 친언니라는 수식어가 붙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는 질문을 받고 이렇게 답했다.


그는 "연예계 데뷔를 하기 전엔 그런 이야기들이 불편했다. 왜냐하면 고등학교 때는 배우 준비를 전혀 하지 않았고 그냥 학생이었으니까"라고 말했다.


"근데 지금은 제가 어쨌든 배우를 하게 됐고, 이건 그냥 자연스럽고 당연한 거니까 이제 불편하지는 않다"고 했다.

예원학교와 서울예술고에서 한국 무용을 전공한 장다아는 배우의 길을 걷게 된 이유에 대해 "초등학교 5학년 때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가 한창 히트를 쳤다. 그걸 보면서 연기에 대한 관심이 생겼다"고 했다.

이어 "시간만 나면 혼자 연극 보러 가고 드라마 본방사수도 놓치지 않았다"며 "어느 순간 드라마를 즐기지 못하고 대사를 외우고 따라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대학생 때부터 오디션을 보러 다녔다는 장다아는 "앞으로 해보고 싶은 역할 중 하나가 '별그대' 천송이 느낌의 약간 톡톡 튀는 4차원 캐릭터"라고 했다.

2001년생인 장다아는 지난 2월 공개된 티빙 드라마 '피라미드 게임'으로 데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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