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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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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수학 '일타강사' 현우진(37)이 스토킹 피해를 입었다고 밝혔다.

유튜브 채널 '피식대학 Psick Univ'이 지난 12일 공개한 영상에는 현우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영상에서 MC 이용주는 "우리가 이 질문을 꼭 해야 한다. (구독자들로부터) 질문을 많이 받았다. 지금 연애 중이냐"고 물었다. 이에 현우진은 "그건 내 사생활"이라고 답했다.

이용주가 "비밀이냐"고 묻자 현우진은 "그냥 대답하고 싶지 않다. 나 자신과 연애할 수는 없다"고 답했다. 이어 "누군가 있을 수 있겠다. 그 사람의 사생활도 존중해줘야 하는게 맞다"고 강조했다.

MC 정재형은 "요즘 이게 오히려 학생들이 선생님이랑 가까워지니까 별걸 다 궁금해한다"고 말했다. 현우진은 "내가 뭘 하는지 맨날 궁금해하더라. 솔직히 스토커도 있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내 집 앞까지 찾아온다. 어른들이 '나랑 약속이 있다'고 하는데, 난 절대 집에 사람을 안 들인다. 지금까지 6명 정도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현우진은 미국 스탠퍼드대 수학과를 졸업한 뒤 2010년 서울 대치동 학원가에 입성했다. 2014년 11월 메가스터디에 합류했으며, 명실상부 수학 일타 강사로 꼽힌다. 지난해 기준, 문·이과 통틀어 가장 많은 온라인 수강생 수를 기록했다. 현우진의 연봉은 200억원대로 추산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sno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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