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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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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최근 10세 연하와 혼인신고를 한 배우 한예슬이 빌딩을 팔아 약 36억원의 시세차익을 거둔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한예슬은 지난 2021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소재 빌딩을 70억원에 팔았다.

지난 2018년 한예슬은 20억원을 대출받아 해당 빌딩을 34억2000만원에 매입했다. 1985년 준공된 지하 1층~지상 3층짜리 이 건물은 대지면적 213.7㎡, 연면적 263.82㎡다. 지하철 7호선·수인분당선 강남구청역과 학동사거리가 이어지는 언덕에 위치해 있다.

한예슬이 매입 당시 해당 빌딩은 상권과 인접해 있지 않아 잘못된 투자라는 분석도 나왔으나, 꼬마빌딩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이 같은 시세차익을 거둘 수 있었다는 전언이다.

한예슬은 연예계에서 부동산 귀재로 통한다. 2011년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 위치한 33억 상당의 3층 건물을 매입했고, 최근엔 성수동의 고급 아파트 '갤러리아 포레'도 사들였다. 과거 삼성동에 위치한 주상복합아파트 미켈란147도 매입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녀는 2020년께 큰 정원이 있는 고급 주택으로 이사했다.

한예슬은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10세 연하의 남자친구와 혼인신고를 했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realpaper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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