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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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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기타리스트 겸 음악감독 이병우가 미국 뉴욕 데뷔 무대를 성료했다.

13일 소속사 무직도르프에 따르면, 이병우는 지난달 20일 뉴욕 타운홀(The Town Hall)에서 성황리에 영화음악 콘서트를 펼쳤다.

이번 콘서트는 이병우의 첫 뉴욕 공연이다. 1400석에 빈자리가 보이지 않을 정도였다고 무직도르프는 전했다. 35년 간 팝과 클래식 장르를 넘나든 이병우는 이번에도 1부와 2부를 각각 다른 콘셉트로 꾸몄다.

1부에선 '새', '모험 속으로', '다가오는 심장소리' 등 그간 발표한 6장의 솔로 음반과 '괴물' 등 영화 음악들을 기타 솔로 연주로 들려줬다.

인터미션 이후 시작된 2부 공연에선 퓰리처 상을 수상한 지휘자 겸 작곡가인 타니아 레온이 이끄는 할렘 챔버 오케스트라가 함께해 봉준호 감독의 '마더' 라이브 상영을 선보였다.

무직도르프는 "타니아 레온과 할렘 챔버 오케스트라가 처음으로 라이브 악보 이벤트와 라이브 스코어 이벤트를 진행한 특별한 공연"이라고 설명했다.

100년 이상의 전통을 자랑하는 타운홀은 뉴욕 맨해튼 중심지에 있다. 1921년 개관해 세르게이 라흐마니노프, 존 케이지, 휘트니 휴스턴, 밥 딜런, 셀린 디온 등이 공연했다. 2012년 국립역사유적지로 지정됐다. 이번 공연은 뉴욕 타운홀과 뉴욕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음악 프로덕션 '넥스트 사일런스'(Next To Silence·대표 이기준)가 공동 제작했다.

뉴욕 타운 홀의 모든 공연을 총괄하는 아티스트 디렉터 멜레이 아라야는 "정말 마법 같은 공연이었다"고 반응했다.

이병우는 오스트리아 빈 국립음악대학 클래식 기타과를 수석으로 졸업하고 미국 존스홉킨스 피바디음악원 전액 장학생으로 공부했다. 기타 음반 외에 1400만 관객을 끌어모은 '국제시장'을 비롯 '왕의 남자', '해운대', '괴물', '관상', '비상선언' 등 서른 편에 가까운 영화음악을 작업했다.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개·폐막식 음악감독을 맡기도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realpaper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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