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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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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강산 인턴 기자 = 개그맨 김국진이 아내인 가수 강수지의 생일을 맞아 이벤트를 선보였다.

지난 20일 방송된 TV조선 예능물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김국진이 준비한 '수지데이' 데이트 현장이 공개됐다.

이날 먼저 김국진은 강수지와 단둘이 데이트하며 원하는 것을 모두 들어주기로 했다.

앞서 강수지는 "휴양림 가서 밥먹고, 길가다가 액세서리도 보고, 전통시장 가서 떡볶이도 먹어보고…소소한 일상을 누려보고 싶다"고 말했다.

이에 김국진·강수지 부부는 옛날 모습이 잘 보존된 인천 강화도 대룡시장을 방문해 추억을 되새겼다,

옛날 문구류를 파는 곳을 찾은 부부는 우연히 '책받침 여신' 시절의 강수지 사진을 발견했다.

강수지는 반가워하며 직접 사인을 한 뒤 달고나 뽑기에 도전했다.

'자신있다'며 호언장담했던 김국진은 달고나 뽑기를 시작하자마자 실패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이북 출신이셨던 부모님 생각에 이북식 식당에 들른 강수지는 식당 사장과 갑자기 토지 매매 이야기를 시작했다.

강수지는 "서울 사람이 여기 땅도 살 수 있고 집도 살 수 있냐"고 말했고, 김국진은 당황하며 "여기 집 사러 온 거냐"라고 물었다.

그러자 강수지는 "우리 아빠가 사고 싶어 했을 것 같아서"라며 돌아가신 아버지에 대한 그리움을 드러냈다.

식사를 마칠 때쯤 강수지는 다시 한번 "밥 다 먹고 부동산에 한 번 갈까"라며 토지 매매에 진심을 피력했다.

이를 들은 김국진은 "집에 가서 카드를 더 가져와야 한다. 이 카드는 한도가 100만 원이라"며 난감해했다.

강수지는 "잊었나보다. 오늘이 무슨 날인지"라며 '수지데이'의 의미를 김국진에게 환기시킨 후 실제로 부동산에 들렀다.

이들의 모습을 지켜보던 MC 김지민은 "(남자친구 김준호와) 집을 어디 살지 논의했는데, 주택 구옥을 하나 사서 리모델링할 방법을 알아보고 있다"고 밝혔다.

그런가 하면, 데이트를 끝낸 후 김국진은 "'수지데이'라고 해서 엄청난 뭐가 있을 줄 알았는데, 평범한 걸 바랐구나"라며 "아버지랑 했던 것들을 나랑 다시 하고 싶었던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국진의 인터뷰에 눈시울을 붉히던 강수지는 "지금 보니까 아빠랑 한 걸 다 했구나"라며 다시금 감동의 여운에 빠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dlrkdtks34@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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