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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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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결 인턴 기자 = '백패커2'가 극한의 갯벌 주방에서 수난시대를 예고했다.

26일 오후 7시 40분 첫 방송되는 tvN '백패커2'는 '어디든 우리가 가는 곳이 바로 주방'이라는 콘셉트로, 극한의 출장 요리단의 모습을 담은 프로그램이다.

지난 시즌 총 3071명에게 맞춤 요리를 선보였으며, 시즌1 영상이 총 조회수 1억 뷰를 돌파하며 폭발적인 화제성을 입증한 바 있다.

이번 시즌에는 외식사업가 백종원, 배우 안보현과 함께 개그맨 이수근·허경환, 배우 고경표가 출연한다.

이번에 공개된 1회 예고편에는 새로운 가방 역할을 할 트럭을 타고 심상치 않은 첫 출장지인 갯벌로 향하는 출장 요리단의 모습이 담겼다. 이어 야외 주방에서 펼쳐지는 대용량 요리가 그 자체만으로 이목을 끌었다.

첫 출장부터 혹독한 신고식이 예고된 상황에서 백종원은 'N잡러' 이수근의 이름을 다급히 부르며 "빨리 해"라고 외쳐 긴박감을 더했다.

끝없는 노동과 부족한 시간, 경계가 어디인지 모를 극한의 야외 주방에서 백종원은 "그야말로 전쟁터"라고 말하는 장면으로 수난 시대를 짐작하게 만들었다.

영상 말미에는 배식 직전 경운기 부대가 들이닥치는 장면으로 사상 초유의 사태에 직면해 긴장감을 자아냈다. "우리 사회를 지탱해 주는 고마운 사람들에게 정성 어린 한 끼를 대접하고 싶다"는 백종원이 위기를 극복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공감언론 뉴시스 pakkyul@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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