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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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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배우 심은우가 학교폭력 의혹을 재차 부인했다.

심은우 측은 23일 "중학교 동창 A 주장처럼 학폭을 자행한 사실이 없다. 최근 경찰 불송치 결정은 A 진술이 거짓인지 여부를 판단하기에 증거가 불충분해 처벌하기 어렵다는 취지일 뿐이다. A 진술을 사실로 인정한 게 아니"라며 "마치 이번 결정으로 심은우씨가 학폭 가해자인 것처럼 보도됐지만 사실과 다르다. 법률전문가 조력을 받아 이의신청, 항고, 재정신청 등을 통해 재수사를 요청할 예정이다. 종국에는 억울함이 충분히 소명되고 오해가 해소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거듭 말씀 드리지만, 심은우 씨는 중학교 재학 중 학폭을 자행한 사실이 없다. 관련 의혹을 적극적으로 소명하기 위해 수사기관에서 거짓말탐지기 조사에 성실히 응했고, 그 결과에서도 심은우씨가 A를 괴롭히거나 학교 폭력을 가한 것으로 인정되지 않았다. 당시 담임선생님, 교우를 포함해 심은우씨가 학폭 가해자가 아니라는 수많은 증언이 있었지만, 경찰 조사에서는 이러한 부분이 전혀 반영되지 않은 채 A의 일방적인 진술과 일부 인터넷상 신원불명의 댓글만을 토대로 결정이 이뤄졌다."

심은우 측은 "이러한 이슈가 최초로 제기된 시점에 촬영이 상당 부분 진행된 작품에 참여하고 있었다. 작품과 관계자들에게 피해가 전가되지 않도록 신속하게 정리해야 한다는 제작진 조언에 따라 학폭 사실이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사과문을 작성했다. A와 협의 및 확인을 거친 내용"이라며 "A가 다시금 진정성을 문제 삼으면서 더욱 공론화 됐고, 심은우씨는 고소를 통해 진실이 밝혀지길 바랐다"고 설명했다.

"A에 관한 불송치 결정의 의미가 사실과 다르게 보도 돼 더 이상 심은우씨 명예가 훼손되는 일이 없길 바란다. 응원해준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했다.

심은우는 지난해 7월 A를 명예훼손 혐의로 형사 고소했다. 서울송파경찰서는 올해 3월25일 A에 관해 무혐의 처분을 내렸다. A는 2021년 3월 온라인 커뮤니티에 "중학교 시절 심은우 주도 하에 집단 따돌림을 당했다"고 썼다. 트라우마로 인해 수 차례 전학을 갔고, 지금도 정신과 상담을 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당시 심은우 측은 A와 사이가 안 좋았던 것은 사실이지만, "학폭은 없었다"고 해명했다. 결국 심은우 주연 '날아올라라, 나비'는 JTBC에서 전파를 타지 못했고, 2022년 대만 중화전신MOD에서만 방송했다.

심은우는 지난해 3월 SNS에 2년 넘게 학폭 가해자로 낙인 찍혀 사는데 억울한 심경을 토로했다. "드라마 '더 글로리'가 공개된 후부터 (극중 학폭 가해자인) '제2의 연진이' 꼬리표가 추가로 달렸다"며 "나와 당시 소속사는 기억에 없는 일을 무조건 인정할 수 만은 없었기에 부인했고, 의도와는 다르게 진실공방으로 이어졌다. (날아올라라 나비) PD님과 당시 내 소속사에서 그 친구와 언니를 만나 사과했고, 내가 인스타그램에 사과문을 올린 게 학폭 인정이 됐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la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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