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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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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러시아와 전쟁 중 '2024 유럽축구연맹(UEFA)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4)'에 출전하는 우크라이나(FIFA랭킹 22위)가 이번 대회에서 모든 걸 쏟아붓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우크라이나는 오는 17일 오후 10시(한국시각) 독일 뮌헨의 푸스발 아레나 뮌헨에서 루마니아(46위)와 대회 조별리그 E조 1차전을 치른다.

대회 첫 경기가 임박한 가운데 세르히 레브로프 우크라이나 감독은 "우리는 무얼 해야 할지 알고 있으며 매우 신중하게 준비하고 있다"면서 "선수들은 우크라이나를 위해 모든 걸 보여주고 싶어 한다"고 말했다.

지난 2022년 러시아의 침공으로 발발한 전쟁이 장기화되는 가운데 우크라이나는 이번 대회에서 선전을 거두겠다는 각오로 무장했다.

레브로프 감독은 "전쟁 중 국가를 위해 뛰는 게 얼마나 중요한지 이미 알고 있다. 정말 큰 동기부여"라며 "우리가 어디에서 경기하든 우크라이나 국민의 지지를 느낀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전쟁, 장거리 이동, 막중한 부담 등 우리가 고려할 요소들이 있다. 그러나 나는 팬들과 마찬가지로 매우 뛰어난 대표팀을 보유했다고 믿으며 이번 유로에서 높은 위치에 도달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과거 세계적인 공격수 안드리 세브첸코가 활약했던 우크라이나는 현재 올렉산드르 진첸코(아스널), 미하일로 무드리크(첼시), 비탈리 미콜렌코(에버턴), 안드리 루닌(레알) 등이 주축을 이루고 있다.

레브로프 감독은 "우리 대표팀은 어리지만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라며 "경험 많은 선수들과 어린 선수들이 균형을 이루는 게 매우 중요하고 우리는 그 균형을 갖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첫 상대 루마니아에 대해서는 "유로에서 마주할 상대는 모두 강하다. 루마니아는 영리한 선수들을 보유하고 있다"라고 평가하면서 "우리는 우리만의 경기에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우크라이나는 E조에서 루마니아, 슬로바키아(48위), 벨기에(3위)와 차례로 격돌해 토너먼트 진출을 노린다.
◎공감언론 뉴시스 hatriker2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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