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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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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김주희 기자 =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와 KIA 타이거즈가 31년 만에 만난 한국시리즈(KS·7전4승제)가 만원 관중과 함께 출발한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1일 오후 6시30분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리는 2024 신한 쏠뱅크 KBO 포스트시즌 KS 1차전 입장권이 모두 팔렸다고 밝혔다.

경기 개시 3시간 40분 여를 앞두고 1만9300장의 표는 모두 주인을 만났다.


삼성과 KIA가 KS에서 마주한 건 1993년 이후 31년 만이다.

정규시즌을 2위로 마친 삼성은 LG 트윈스와 벌인 플레이오프(PO)를 3승 1패로 뚫고 KS 무대에 올랐다.

KIA는 통합 우승을 일군 2017년 이후 7년 만에 정규시즌 1위를 차지해 KS에 직행했다.

삼성은 2014년 이후 10년 만, KIA는 2017년 이후 7년 만의 왕좌에 도전한다.

올해 가을야구는 매 경기 매진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와일드카드 결정 1차전부터 이날까지 12경기 연속 매진이다. 누적 관중은 26만7850명이다.

포스트시즌으로는 지난해 KS 1차전부터 17경기 연속 만원 관중이 들었다. KS만 놓고 보면 2022년 1차전부터 이날까지 12경기 연속 관중석이 가득 찼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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