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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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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 김희준 기자 =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우승을 앞둔 가운데 광주에서 열린 한국시리즈(KS·7전4선승제) 5차전에도 만원 관중이 들었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8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벌어지는 KIA와 삼성 라이온즈의 2024 신한 쏠뱅크 KBO 포스트시즌(PS) KS 5차전이 매진됐다고 밝혔다.

경기 시작 약 4시간20분 전인 오후 2시11분께 1만9300장의 표가 모두 팔렸다.

KS 4차전까지 KIA는 3승 1패로 앞섰다. 안방에서 벌어진 1, 2차전을 모두 이긴 KIA는 대구 원정으로 벌어진 3차전에서 패배했지만, 4차전을 9-2로 이겼다.

KIA는 KS 5차전을 승리하면 2017년 이후 7년 만에 통합 우승을 달성하게 된다.

아울러 37년 만에 홈 구장에서 우승의 기쁨을 만끽하게 된다. 앞서 11차례나 KS 정상에 선 KIA가 안방에서 KS 우승을 확정한 것은 1987년이 유일하다.

올해 PS 경기는 16경기 연속 '완판' 행진이 이어지고 있다. 누적 관중은 35만3550명이다.

지난해 KS 1차전부터 PS 21경기 연속 만원 관중이다. KS만 따지면 2022년 1차전부터 16경기 연속 매진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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