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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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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하근수 안경남 기자 = 안병훈이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와 DP월드투어가 함께 주관하는 제네시스 챔피언십(총상금 400만 달러·약 55억 6200만원) 챔피언에 등극했다.

안병훈은 27일 인천 송도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 어반·링크스 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4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2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기록했다.

2라운드(6언더파 66타)부터 선두로 올라온 안병훈은 3라운드(1언더파 71타)에 이어 4라운드에서 우승 경쟁을 이어갔다.

1번 홀(파4)에서 출발한 안병훈은 경기 막바지 승부수를 던져 순위 싸움을 벌였다.

15번 홀(파5), 16번 홀(파4), 18번 홀(파5)에서 버디를 기록하면서 타수를 줄였다.

안병훈은 최종 합계 17언더파 271타로 동타를 친 김주형과 18번 홀에서 연장전에 돌입했다.

그 결과 버디를 적은 안병훈이 보기에 그친 김주형을 제치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안병훈은 지난 2015년 BMW 챔피언십 이후 장장 9년 만에 DP월드투어 2번째 우승을 이뤘다.

KPGA 투어가 공동 주관한 대회인 만큼 2015년 신한동해오픈 이후 KPGA 투어 2승이기도 하다.

감격스러운 우승 이후 안병훈은 가족들과 뜨거운 포옹을 나누며 기쁨을 만끽했다.

우승 상금은 68만 달러(약 9억4600만원), 부상은 제네시스 G80 전동화 부분 변경 모델과 2025년 대회 출전권이 주어진다.

안병훈은 "이렇게까지 기분이 좋을 줄 몰았다"며 "우승해도 담담하게 지나갈 줄 알았는데 아니었다. 아내 생각도 많이 났다. 올 한 해 정말 만족스러운 시즌을 보냈다. 우승을 하니까 나름 힘든 시기를 겪었던 것이 생각났다. 또 대회장에 오신 부모님과 할머니를 보니까 눈물이 나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우승이 내 커리어에 더 많은 우승을 만들어낼 수 있을 걸로 믿고 싶다. 좋은 기운으로 작용했으면 좋겠다"고 했다.

안병훈과 더불어 오랜만에 한국 대회에 나선 김주형은 2위로 대회를 마쳤다.

다음으로는 3위 히카르도 고베이아(포르투갈·16언더파 272타), 4위 앙투안 로즈네르(프랑스·15언더파 273타), 5위 귀도 밀리오치(이탈리아·14언더파 274타)가 순위권을 지켰다.

한국 선수 중 10위권에 오른 선수로는 9위 김홍택(11언더파 277타)이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hatriker22@newsis.com,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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