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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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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박지수가 없는 여자프로농구 청주 KB국민은행이 개막전에서 웃었다.

KB국민은행은 27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개막전에서 부천 하나은행을 64-56으로 제압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국가대표 센터 박지수가 갈라타사라이(튀르키예)로 이적한 KB국민은행은 허예은, 강이슬이 활약하며 개막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또 하나은행을 상대로 지난 시즌부터 10연승을 달렸다.

반면 박지수 없는 KB국민은행을 상대로 승리를 노렸던 하나은행은 홈 팬들 앞에서 아쉬움을 삼켰다.

KB국민은행은 허예은이 19점 7어시스트로 맹활약했다.

또 강이슬이 3점슛 3개를 포함해 17점으로 제 몫을 해냈다.

하나은행은 부산 BNK에서 온 이적생 진안이 23점 19리바운드 더블더블을 작성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전반부터 꾸준히 리드를 지킨 KB국민은행은 진안을 앞세운 하나은행의 추격을 뿌리치고 승리를 따냈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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