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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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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추승현 기자 = 그룹 '뉴진스'(NewJeans)가 신곡 ‘How Sweet’를 통해 올드스쿨 힙합의 매력을 제대로 뽐냈다.

뉴진스는 24일 오후 4시 더블 싱글 '하우 스위트(How Sweet)'의 동명의 타이틀곡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하우 스위트'는 마이애미 베이스(Miami Bass)를 기반으로 한 통통 튀는 리듬과 멜로디가 돋보이는 노래다.

뮤직비디오에서 멤버들은 서로 장난치면서 길거리를 활보한다. 즐겁게 춤을 추는 멤버들의 쿨한 바이브가 돋보인다.

올드스쿨 힙합 댄스 동작을 접목한 뉴진스의 역동적인 퍼포먼스가 압권이다. 자유분방한 스텝과 절도 있는 안무는 그동안 보지 못했던 이들의 보이시하면서 터프한 매력을 드러냈다. 멤버들은 무심한 듯 힘을 툭 뺀 프리스타일 댄스를 추다가 훅 파트에서 단단하면서도 그루브한 동작을 소화한다.

의상 역시 힙하다. 통 넓은 바지, 오버사이즈 상의, 크롭 티 등 Y2K 감성의 스트리트 패션을 선보였다. 선글라스, 링 귀걸이, 볼캡, 비니, 헤어밴드로 멤버마다 스타일링 포인트를 줘 각기 다른 개성을 표현했다.

오후 1시에 공개된 음원은 각종 차트 상위권에 올랐다. 벅스 실시간 차트 1위로 직행했고, 멜론 '톱100' 차트에서 4시 기준 6위를 차지했다. 수록곡 '버블 검(Bubble Gum)'도 뒤를 따르고 있다.

뉴진스는 이날 오후 5시10분에 방송하는 KBS 2TV '뮤직뱅크'에서 무대를 선보인다. 25일에는 퍼포먼스 비디오를 공개한다.

한편 소속사 내홍은 계속되고 있다. 오는 31일 어도어(ADOR) 어도어 임시 주주총회(임총)에서는 민희진 대표 해임 안건 등을 논의될 예정이다. 모회사 하이브(HYBE)가 어도어의 지분 80%를 보유하고 있어 상정 안건 모두 통과될 것으로 보인다. 법원이 민 대표가 낸 하이브의 의결권 행사금지 가처분신청을 인용할 것인지가 관건이다.

뉴진스 멤버들은 법원에 민 대표의 해임을 반대하는 내용의 탄원서를 제출한 상황이다. 팬덤 버니즈 또한 탄원서를 내며 민 대표 편에 섰다.
◎공감언론 뉴시스 chuchu@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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