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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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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선발 황동하의 호투와 김도영의 쐐기 홈런을 내세워 KT 위즈를 눌렀다.

KIA는 16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쏠뱅크 KBO리그' KT와의 원정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3연승을 질주한 KIA(41승 1무 28패)는 이번 주말 3연전을 전부 이기며 선두 수성에 탄력이 붙었다.

4연패를 당한 9위 KT(28승 1무 41패)는 최하위 추락을 걱정해야 할 처지에 놓였다. 10위 키움 히어로즈(27승 41패)와의 승차가 0.5경기에 불과하다.

KIA 선발 황동하가 마운드를 든든히 지켰다. 5회까지 4피안타 1사사구 5탈삼진 1실점 쾌투를 펼치며 시즌 3승째(3패)를 거뒀다.

KIA 타선에서는 김도영과 이우성이 뜨거웠다. 김도영은 9회 쐐기를 박는 1점 홈런(시즌 17호)을 폭발했고, 이우성은 5타수 3안타 1타점으로 지원했다.

KT는 선발 투수 한차현이 1이닝 3피안타 3사사구 2실점에 그쳤지만, 두 번째 투수로 출격한 성재현의 3⅔이닝 3피안타 1사사구 무실점 역투가 패배 속 위안거리였다.

KIA가 초반 분위기를 장악했다.

1회초 서건창의 안타와 최형우의 볼넷으로 2사 1, 2루 찬스를 잡았고, 이우성이 선제 1타점 중전 안타를 터트렸다.

2회초에는 최원준과 한준수의 연속 볼넷으로 무사 1, 2루를 만든 뒤 박찬호가 우중간에 떨어지는 1타점 안타를 뽑아냈다.

3회말 KT가 침묵을 깼다.

안현민이 몸에 맞는 공으로 걸어 나간 뒤 선발 황동하의 폭투를 틈타 2루에 안착했고, 로하스가 추격하는 1타점 중전 적시타를 날렸다.

황동하의 투구에 고전한 KT는 5회말 찬스마저 살리지 못했다.

선두 타자 안현민의 내야 안타와 신본기의 희생번트로 1사 2루 찬스를 거머쥐었다. 그러나 배정대와 로하스가 연이어 뜬공 아웃을 당했다.

이후 무기력한 타격을 이어간 KT는 8회말 2사 이후 로하스가 우전 언타로 활로를 개척했지만, 후속 타자 강백호가 걷어 올린 타구가 우익수에게 잡혔다.

KIA는 9회초 귀중한 점수를 얻었다.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김도영이 우완 불펜 박영현의 직구를 공략해 1점을 더 도망가는 솔로 홈런을 때려냈다.

9회말 KIA의 리드를 사수하기 위해 마무리 투수 정해영이 출격했다.

정해영은 선두 타자 오재일에게 스트레이트 볼넷을 헌납했으나 강현우와 이호연을 연달아 헛스윙 삼진으로 정리했고 대타 황재균을 3루수 땅볼로 처리하며 경기를 끝냈다.

세이브를 추가한 정해영은 4년 연속 20세이브를 달성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onotforge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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