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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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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개그맨 김구라 아들인 래퍼 그리(김동현)가 부친과 이혼한 친모를 경제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그리는 지난 30일 방송된 채널A 예능물 '아빠는 꽃중년'에서 "제가 친엄마를 아직 보살핀다. 지금도 너무나 사랑한다. 두 분 사이는 끝났어도 저는 엮여있다"면서 이렇게 밝혔다.

"예전처럼 기사가 날 정도의 금액은 아니지만, 생활하시는 데 있어서 보태드리고 있다"고 전했다.

그리는 김구라와 결혼한 새엄마에 대해선 "누나"라고 부른다고 했다. 그는 "대외적으로는 새엄마라고 하는데, 앞에서는 입이 잘 안 떨어져서 그 나이대 여자분들에게 누나라고 부르니… 언젠가 바꿀 것"이라고 부연했다.

김구라는 1998년 전 아내와 결혼해 그리를 얻었지만 2015년 이혼했다. 김구라는 2020년 12세 연하의 비연예인과 재혼했다. 2021년 늦둥이 딸을 얻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realpaper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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