캔디샵, 멤버 재편 후 컴백…'걸스 돈 크라이'

[서울=뉴시스]추승현 기자 = 그룹 '캔디샵'이 멤버 재편 후 첫 컴백을 한다.

캔디샵은 12일 오후 6시 미니 2집 '걸스 돈 크라이(Girls Don't Cry)'를 발매한다. 데뷔 앨범 '해시태그(Hashtag#)' 이후 약 3개월 만의 컴백이다.

첫 번째 타이틀곡 '돈 크라이(Don't Cry)'는 힘든 상황에 있는 이들에게 위안과 용기를 전하는 노래다. 청량한 사운드 위로 힘겨운 상황을 딛고 함께 반짝이는 여름날을 만들어가자는 따뜻한 메시지가 담겼다.

선공개된 '돈 크라이' 뮤직비디오는 한 편의 청춘 영화 같은 영상미 속에 학교 폭력 등의 사회적 이슈를 담아내 깊은 인상을 남겼다.

두 번째 타이틀곡 '텀블러 (핫 & 콜드)(Tumbler (Hot & Cold))'는 시간의 흐름에 따라 변화하는 사랑의 온도차를 다룬 노래다. 경쾌한 신스 사운드를 기반으로 캔디샵의 새로운 음악 스타일을 만나볼 수 있다.

'히트 메이커' 용감한형제가 두 곡의 프로듀싱에 모두 참여했다. 캔디샵표 서머송 탄생을 예고한다.

이외에도 캔디샵만의 생동감 넘치는 음악 세계로 리스너들을 초대하는 '웰컴 투 마이 월드(Welcome To My World)', 동명의 데뷔곡을 시티팝 장르로 편곡해 감성의 깊이를 더한 '굿 걸 (리믹스)(Good Girl (Remix))' 등 총 4곡이 수록된다.

캔디샵은 브레이브엔터가 브레이브걸스 이후 13년 만에 론칭한 걸그룹이다. 지난 3월 소람·수이·사랑·유이나 4인조로 데뷔했다. 데뷔 한 달여 만에 일보인 멤버 유이나가 건강상의 이유로 활동을 잠정 중단했고, 새 멤버 줄리아를 영입했다. 당분간 소람·수이·사랑·줄리아 체제로 활동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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