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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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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성우 서유리(39)가 의미심장한 글을 남겼다.

서유리는 지난 13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왜 나는 참기만 해야해? 내가 뭘 잘못했는데···"라고 적었다.

이와 관련해 별다른 설명은 없었다.

하지만 일부 누리꾼들은 전(前) 남편인 최병길(47) 감독과 연관이 있는 게 아니냐는 추측도 내놨다.

최 감독은 지난 12일 서울 CGV 용산 아이파크몰에서 열린 LG유플러스 STUDIO X+U 영화 '타로' 간담회에서 이혼 심경을 간접적으로 밝힌 바 있다.

그는 "아시겠지만 저에게도 시련의 시간이 많았다"고 말했다.

이어 "저도 의지를 갖고 헤쳐 나가려는 캐릭터였는데, 나이가 들면서 운명을 받아들이게 되고 꺾이는 순간도 많았다"고 이혼을 간접 언급하며 심경을 털어놨다.

한편 서유리는 최병길 전(前) MBC PD와 2019년 결혼했으나 파경을 맞았다. 지난 3월 두 사람은 이혼 조정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이달 초 이혼 조정 절차를 마무리했으며, 슬하에 자녀는 없다.


◎공감언론 뉴시스 sno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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