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체육회, 파리 패럴림픽 앞두고 동진기업과 후원 협약

[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대한장애인체육회는 "이차전지 조립설비 전문기업 동진기업과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후원 협약 체결로 동진기업은 장애인체육회의 공식 후원사로 활동할 수 있게 됐다.

장애인체육회는 지난 5월 29일 이사회를 열고 양오열 동진기업 대표이사를 2024 파리 패럴림픽 지원단장으로 선임한 바 있다. 지원단장은 급식 지원, 코리아하우스 운영 등 선수촌 밖에서 선수단을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이날 서울 송파구 올림픽회관에서 열린 협약식에 참석한 정진완 회장은 "다가오는 파리 패럴림픽에서 최고의 성적을 거두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선수들을 끝까지 응원해 달라"고 전했다.

양오열 지원단장은 "지원단장으로서 파리 패럴림픽에 참가하는 선수들이 경기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선수단 사기 진작을 위해 선수촌 밖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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