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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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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축구 국가대표 공격수 황희찬이 부상에서 돌아와 팀 훈련에 복귀했지만 결장했다.

하지만 소속팀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울버햄튼 원더러스는 개막 11경기 만에 마수걸이 승리를 신고했다.

울버햄튼은 10일(한국시각) 영국 울버햄튼의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시즌 EPL 11라운드 홈 경기에서 사우샘프턴에 2-0으로 승리했다.

올 시즌 개막 후 10라운드까지 3무 7패로 승리가 없던 울버햄튼은 이날 시즌 첫 승리에 성공했다.

1승 1무 9패로 승점 6점이 된 울버햄튼은 한 경기를 덜 치른 입스위치 타운(승점 5)을 제치고 최하위에서 18위로 2계단 올랐다.

지난달 11일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요르단전에서 발목을 다쳐 재활하다 복귀한 황희찬은 이날 경기엔 뛰지 못했다. 출전 명단에서 제외됐다.

황희찬은 11월 A매치 기간에 열리는 북중미 월드컵 3차 예선 5~6차전 중동 원정 2연전을 치르는 홍명보호에 승선하지 못했다.

A매치 휴식 기간 컨디션을 끌어올릴 예정인 황희찬은 24일 예정된 풀럼전 출격을 준비하고 있다.

울버햄튼은 이날 전반 2분 만에 파블로 사라비아의 선제골로 앞서갔다. 이어 후반 6분에는 마테우스 쿠냐가 쐐기골을 터트렸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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