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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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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프랑스 프로축구 무대 진출 후 처음으로 멀티골을 터트린 파리생제르맹(PSG)의 이강인이 경기 최우수선수(MVP) 격인 '맨 오브 더매치(MOTM)'로 뽑혔다.

이강인은 10일(한국시각) 프랑스 앙제의 레이몽 코파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24~2025시즌 리그1 11라운드 원정 경기에 선발로 나와 2골 1도움으로 PSG의 4-2 승리를 견인했다.

전반 17분 마르코 아센시오의 컷백 크로스를 오른발로 차 넣은 이강인은 3분 뒤에도 아센시오의 크로스를 왼발 논스톱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또 팀이 3-0으로 앞선 전반 47분에는 브래들리 바르콜라의 헤딩골을 도왔다.

이강인이 프로 무대에서 한 경기 공격포인트 3개를 올린 건 처음이다.

PSG 입단 후 멀티 득점도 최초다.

경기 후 리그1 사무국은 이 경기 MOTM으로 이강인을 선정했다. 평점 10점 만점에 9.9점을 줬다.

PSG에선 이강인과 같이 멀티골을 넣은 바르콜라가 8.38점, 아센시오가 8.3점을 기록했다.

축구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이강인에게 평점 9.4점을 부여했고, 풋몹도 9.4점을 매겼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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