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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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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가 대구 한국가스공사의 8연승을 막았다.

현대모비스는 10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한국가스공사에 67-64로 승리했다.

원정 5연승을 달린 현대모비스는 3위(6승 3패)에 자리했다.

반면 팀 창단 이래 최다인 7연승을 달성한 한국가스공사는 현대모비스에 잡혀 추가 기록 경신에는 실패했다.

이날 이겼다면 전신인 전자랜드 시절 달성한 8연승과 타이를 이룰 수 있었다.

또 7승 2패를 기록하며 1라운드를 서울 SK와 공동 1위로 마쳤다.

승부를 가른 건 이우석이었다. 경기 종료 1.4초를 남기고 결승 3점포를 터트렸다. 이우석은 10점 6리바운드 2어시스트로 공수에서 활약했다.

또 게이지 프림이 23점, 숀 롱이 11점으로 제 몫을 해냈다.

한국가스공사는 앤드류 니콜슨이 21점 6리바운드로 분전했다.

원주종합체육관에선 원주 DB가 창원 LG를 73-51로 누르고 7연패를 끊었다.

2승 7패가 된 DB는 서울 삼성과 공동 9위가 됐다.

LG는 개막 3연승 뒤 6연패를 기록, 8위에 머물렀다.

DB는 치나누 오나아쿠가 29점 8리바운드, 강상재가 15점 16리바운드 더블더블로 날았다.

SK는 안방에서 고양 소노를 91-71, 20점 차로 완파했다.

3연승이자 홈 5연승을 달린 SK는 7승 2패를 기록, 한국가스공사와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고양 소노는 5승 4패가 되면서 수원 KT와 공동 4위로 내려왔다.

SK는 자밀 워니가 11점 14리바운드 13어시스트로 2경기 연속이자 시즌 3호 트리플 더블을 작성했다.

또 오세근이 18점, 김선형이 16점으로 힘을 보탰다.

소노는 앨런 윌리엄스가 19점 19리바운드 11어시스트로 시즌 2호 트리플 더블을 달성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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