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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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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개그맨 김구라(54·김현동)가 우울증을 고백했다.

지난 20일 방송된 채널A '아빠는 꽃중년'에서는 출연진들이 건강 검진을 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건강 검진과 관련해 '삶의 즐거움이 줄어들었다고 느낀 적이 있냐'는 질문에 대해 김구라는 "그렇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육아하고 별개로 즐거움이 별로 없다. 옛날엔 돈을 벌면 (신나서) 다니고 그랬는데···"라고 했다.

이어 김구라가 아들인 래퍼 그리(26·김동현)와 대화를 나누는 장면이 공개됐다.

김구라는 "아빠의 정년을 얼마로 보냐"고 물었다. 이에 그리는 "하기 나름이지"라고 답했다.

김구라는 "이 바닥에 오니까 60살 이상은 좀 쉽지 않은 것 같다. 6년만 최선을 다해서 열심히 하고···"라며 은퇴를 고민하는 모습을 보였다.

김구라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방송에서는 활기도 넘치고 그런다"고 밝혔다.

"그런데 약간의 우울감이 있다. 예전에 집안 일이 있을때 방송에서 공황장애를 왔다고 많이 말했는데 초기 우울증이 왔다. 약을 빨리 먹어서 공황 발작을 (다행히) 경험하진 않았는데"라고 덧붙였다.

김구라는 "요즘은 수현이 덕에 일이 예전보다 여유가 있어서 조금 낫다. 근데 약간의 우울감은 걱정이 많이 된다"고 털어놨다. 또한 김구라는 "그래도 요즘엔 많이 나아졌다. 결혼하고 아이 생기며 많이 좋아졌다"고 밝혔다.

한편 김구라는 결혼 18년 만인 지난 2015년 전처와 이혼했으며, 전처와의 사이에서 낳은 아들인 그리를 키웠다. 이후 2020년 12세 연하의 아내와 혼인 신고했고, 이듬해 딸을 얻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sno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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