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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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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아일랜드 출신 팝 밴드 '웨스트 라이프(Westlife)'가 예고한 13년 만의 내한공연이 연기됐다.

24일 모히건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대표 첸 시)에 따르면, 웨스트 라이프는 애초 오는 7월 6~7일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진행 예정이었던 '인스파이어 콘서트 시리즈 #2: 웨스트라이프' 내한공연 일정을 11월23일로 변경했다.

모히건 인스파이어는 "공연팀의 일정 실행상 예기치 못한 사정으로 부득이하게 연기하게 됐다"면서 "기존 티켓 및 객실 패키지 상품에 대한 환불 절차가 빠르고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사전 예매를 통해 판매된 웨스트라이프 내한공연 티켓은 별도 취소 절차 없이 순차적으로 자동 취소가 이뤄진다. 예매자들에게는 취소 수수료 없이 일괄 전액 환불된다. 새로운 티켓 오픈 일정이 확정되면 기존 예매자들 대상으로 예매 우선권이 주어진다.

웨스트라이프는 전 세계적으로 5500만 장 이상의 음반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다. 21세기 영국에서 가장 많은 앨범을 판매한 그룹(2010년 기준)으로 기네스에 등재되기도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realpaper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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