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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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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코미디언 신봉선이 여성 호르몬 수치가 하락해 마음이 아팠던 적이 있다고 한다.

신봉선은 26일 오후 10시30분 방송 예정인 MBC TV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조혜련·전한길·정상훈·윤가이 등과 함께 나와 뮤지컬 연습 관련 이야기를 한다. 그는 최근 갱년기 여성을 주인공으로 한 뮤지컬 '메노포즈'로 뮤지컬 배우 데뷔를 앞두고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연습하고 있다고 했다. 극 중 호르몬 이상으로 우울증이 온 전업주부 역할을 맡았다고 한 신봉선은 "사실 갑상선기능저하증을 몇 년 전부터 앓고 있는데, 검사를 받아보니 갑상선 수치는 너무 좋은데 여성호르몬 수치가 떨어져서 서러웠다"고 말한다.

신봉선은 또 11㎏을 감량한 뒤 외모 칭찬이 쏟아져 기분이 좋았다고도 한다. 그는 감량을 통해 새로 얻은 효과가 있었다고 얘기하기도 한다.

신봉선은 이경실·김숙과 함께 '확신의 고모상'으로 불리는 것에 대해서도 "실제로 고모"라며 "조카 친구들 사이에서 고모가 연예인이고, 신세경이라는 소문이 났다"는 말도 한다. 그러면서 "조카 친구들이 '고모는 신세경인데, 네 얼굴은 왜 그래?'라고 했다더라. 곧 고등학교 가니까 괜찮다"고 말헤 웃음을 자아낸다.
◎공감언론 뉴시스 jb@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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