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정우 "난 크리스천…기도할 수 있는데 무슨 걱정"

[서울=뉴시스]전재경 기자 = 배우 하정우가 솔직한 입담을 뽐냈다.

유튜브 채널 '르크크 이경규'가 지난 26일 공개한 영상에는 하정우가 게스트로 출연한 모습이 담겼다.

영상에서 하정우는 '본인의 삶을 지탱하는 것이 있냐'는 질문에 "종교"라고 답했다. 하정우는 "난 크리스천이다. '기도할 수 있는데 무슨 걱정이냐'라는 말씀이 있다. 그러니까 점점 어려워지고, 힘들어지고 쓸데없는 걱정하고 그렇게 살아가는데 그럴 때마다 '기도할 수 있는데 무슨 걱정이지?'라는 말을 항상 생각한다. 그리고 기도한다"고 했다.

'몇 번을 봐도 좋은 영화가 있냐'는 질문엔 "되게 많다"면서 자신이 출연한 영화 '하이재킹'을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저는 '대부'를 되게 좋아한다. 저는 '대부'를 영화의 바이블이라고 생각한다. '대부' 1·2·3편을 생각날 때마다 본다"고 말했다.

하정우는 요즘 자주 먹는 음식에 대해선 "조기구이를 거의 뭐 일주일에 7마리씩 먹는다. 조기를 너무 좋아한다. 하루에 한 마리씩 먹는다"고 했다. 또 "요즘 여름이라 더워서 그런지 냉모밀을 좀 많이 먹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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