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 몬스터, 이번엔 청량 댄스 팝…서머송 '포에버'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신인 걸그룹 '베이비몬스터'가 1일 새 디지털 싱글 '포에버(FOREVER)'를 발매했다.

이전 곡에서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의 강점인 힙합 장르를 주로 선보인 베이비몬스터는 이번에 청량을 걸쳐 입었다. 초이스37·BLVSH 등이 작곡하고 두 프로듀서 외에 마스타 우(MASTA WU) 등이 작사에 힘을 보탰다.

자유로운 에너지가 녹아든 '서머송'이다. 80년대 신스팝을 YG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한 빠른 템포의 댄스 팝이다. 힙합 분위기 속 쉴 새 없이 변화하는 비트, 멤버들의 시원한 보컬이 특징이다.

뮤직비디오 역시 베이비몬스터의 밝은 매력과 자신감 넘치는 태도를 녹여냈다. YG는 "특히 후렴구의 포인트 안무를 비롯 멤버 아사의 내리꽂히는 랩과 함께 선보이는 치키타의 댄스가 킬링 파트로 꼽힌다"고 소개했다.

'포에버' 뮤직비디오는 유튜브 '24시간 내 가장 많이 본 동영상' 2위로 직행했다. 공개 8시간도 채 되지 않아 500만뷰를 돌파했다. 공개 12시간 만인 이날 오후 12시 기준 800만뷰를 넘겼다. 중국 최대 음원 사이트인 QQ뮤직 MV 차트서도 정상을 꿰찼다.

'포에버'는 음원차트에서도 선전하고 있다. 아이튠즈 3개 지역 차트 1위를 차지하며 월드와이드 송 차트 상위권에 안착했다. 아시아·북남미·유럽 등의 각국에서도 차트 진입에 성공했다.

현재 베이비몬스터는 6개 도시 10회차에 달하는 팬미팅 투어 '베이비몬스터 프레젠츠 : 시 유 데어(BABYMONSTER PRESENTS : SEE YOU THERE)'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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