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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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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K팝 보이그룹·걸그룹을 대표하는 '방탄소년단'(BTS)·'블랙핑크(BLACKPINK)' 멤버인 지민과 리사가 최근 각각 발매한 솔로 싱글이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100'에 나란히 진입했다.

8일(현지시간) 빌보드 소셜 미디어에 따르면, 지민이 지난달 29일 발표한 신곡 '스메랄도 가든 마칭 밴드(Smeraldo Garden Marching Band)(feat. 로꼬)'가 13일 자 '핫100'에서 88위로 데뷔했다.

지민이 '핫100'에 솔로 자격으로 진입한 건 이번이 다섯 번째다.

방탄소년단 멤버로 '핫100' 여섯 차례 정상에 오른 지민은 솔로 1집 '페이스' 타이틀곡 '라이크 크레이지'를 통해 K팝 솔로 가수 최초로 이 차트 정상에 올랐다.

이밖에 '페이스' 선공개곡 '셋 미 프리 파트 투(SET ME FREE - PT 2)'(30위), 영화 '분노의 질주: 라이드 오어 다이' OST '에인절 파트 원(Angel Pt. 1)'(Feat. Jimin of BTS, JVKE & Muni Long / FAST X Soundtrack)(65위), '빅뱅' 태양의 곡에 피처링한 '바이브(VIBE)'(76위)가 해당 차트에 진입했다.

'스메랄도 가든 마칭 밴드'를 피처링한 로꼬는 이번 곡으로 '핫100'에 첫 진입했다. 이 곡은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에선 7위로 데뷔했다.

리사가 지난달 29일 발매한 새 싱글 '록스타(ROCKSTAR)'는 이번 주 '핫100'에서 70위를 차지했다. 리사가 솔로 자격으로 해당 차트에 들어온 건 이번이 세 번째다.

특히 '록스타'로 '핫100'에서 자체 최고 성적을 거뒀다. 앞서 2021년 '라리사'와 '머니'가 각각 84위와 90위를 찍었다.

이와 함께 리사의 '록스타'는 이번 주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 차트에선 1위를 차지했다. 제니 '유 & 미', 로제 '온 더 그라운드'에 이어 블랙핑크 멤버 중 세 번째로 해당 차트 1위를 차지했다. '록스타'는 빌보드 글로벌에선 4위에 올랐다.

방탄소년단과 블랙핑크 멤버들은 그룹뿐 아니라 솔로로도 영미권 차트를 장악하는 몇 안 되는 K팝 가수들이다.

앞서 지민의 '스메랄도 가든 마칭 밴드'와 리사의 '록스타'는 최신 오피셜 싱글 톱100 최신 차트(5~11일)에서 각각 46위와 49위로 데뷔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realpaper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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