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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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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문채현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수원FC 안데르손이 6월 이달의 선수로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7일 수원FC 안데르손이 6월 'EA SPORTS K리그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했다고 발표했다.

프로축구연맹은 지난 6월에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16~20라운드 경기에서의 활약을 기준으로 6월 이달의 선수상 수상자를 선정했다.

안데르손은 6월 한 달 동안 1골 3도움을 터뜨리는 맹활약을 펼쳤다.

6월 첫 경기였던 16라운드 인천전 도움 2개에 이어 17라운드 강원전에서도 도움 2개를 기록했다. 20라운드 대전전에서는 시즌 첫 골을 터뜨리기도 했다.

이에 안데르손은 연맹 TSG 기술위원회 투표와 FC 온라인 유저 투표에서 모두 큰 지지를 받아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브라질 출신 공격수로 올 시즌 수원FC 유니폼을 입고 K리그에 첫발을 내디딘 안데르손은 데뷔 시즌부터 인상적인 경기력으로 이달의 선수상을 거머쥐는 영예를 안았다.

올 시즌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한 외국인 선수 역시 안데르손이 처음이다.

이에 수원FC는 지난달 이승우에 이어 두 달 연속 이달의 선수상 수상자를 배출하는 겹경사를 안았다.

안데르손은 7월 현재까지 활약을 이어가며 K리그1 최다 도움 선두(10도움)에 올라 있다.

K리그 이달의 선수상은 한 달간 열린 K리그1 경기의 MOM(경기수훈선수), 베스트일레븐, MVP에 선정된 선수 중에서 연맹 TSG 기술위원회 투표(60%)를 통해 후보군을 선정한다.

이에 이번 6월 이달의 선수상 후보에는 안데르손(수원FC)과 더불어 이상헌(강원), 최기윤(김천), 한승규(서울)가 함께 이름을 올렸다.

이후 K리그 공식 애플리케이션을 통한 K리그 팬 투표(25%)와 FC 온라인 유저 투표(15%)를 추가로 진행한 뒤 세 항목을 더해 가장 높은 환산점수를 획득한 선수를 수상자로 선정한다.

안데르손에게는 이달의 선수상 트로피와 함께 상금이 전달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dal@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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