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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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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여행 유튜버 곽준빈이 튀니지에서 희로애락을 제대로 느꼈다.

13일 방송된 EBS, ENA 공동제작 '곽준빈의 세계기사식당2'(이하 '곽기사2') 5회에서는 곽준빈이 험난한 여정 끝에 사하라 사막에 사는 유목민 '베두인'의 생활과 경이로운 대자연을 느꼈다.

곽준빈은 사하라 사막에 사는 실제 유목민을 만나는 것을 목표로 가베스를 거쳐 두즈로 이동할 계획이었다. 시간표 없이 정해진 인원이 차면 출발하는 승합차 택시 '루아지'를 타기로 했다.

정류장 근처 식당에서 병아리콩, 레몬즙, 올리브 오일 등을 섞어 으깬 소스인 후무스와 소고기로 만든 매콤한 소시지 메르게즈로 배를 채웠다.

이후 가베스행 루아지를 타고 출발하는 과정에서 예상치 못한 돌발 상황을 마주했다. 인원수에 맞춰 티켓 2장을 구매한 곽준빈과 제작진에게 루아지 기사가 남은 빈자리도 사라고 한 것. 게다가 가지 못하게 길을 막기까지 해 결국 티켓을 전부 사고 나서야 상황이 종료됐다.

다른 루아지를 타기 위해 티켓을 새로 샀지만 이번에는 기사들끼리 논쟁이 벌어졌다. 어렵게 루아지에 탑승한 곽준빈은 예상 시간보다 한참이 지나서야 튀니스를 떠날 수 있었다.

제작진은 "정류장에서 혼란스러운 상황이 있었지만 친절한 승객들과 기사 덕분에 곽준빈은 다시금 인류애를 충전했다"고 전했다.

튀니지 여행은 동이 트는 사하라 사막 풍경을 끝으로 마무리됐다. 곽준빈은 튀니스에서 사하라 사막에 오기까지 우여곡절이 많았지만 친절한 사람들을 더 많이 만났기에 "튀니지는 너무 인상 깊고 신기하고 재밌는 나라"라고 표현했다. 이어 "특히 사하라 사막은 인생에서 죽기 전에 꼭 한 번 와야 하는 곳인 것 같다. 정말 큰 감동이 있는 여행지"라는 소감도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realpaper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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