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바투·에이티즈·트와이스, 美 상반기 앨범 판매량 톱10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투바투), '에이티즈(ATEEZ)', '트와이스(TWICE)'가 올해 상반기 미국에서 가장 많이 팔린 앨범 톱10에 들었다.

16일(현지시간) 빌보드 차트에 데이터를 공급하는 미국 엔터테인먼트 산업 데이터 조사 업체 루미네이트(Luminate) '2024년 상반기 베스트셀러 앨범 목록'에 따르면,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미니 6집 '미니소드 스리 : 투모로우(minisode 3: TOMORROW)'는 실물 음반과 디지털 앨범 판매량을 합산해 집계하는 '톱 앨범 (U.S.) - 종합 세일즈'에서 19만3000장으로 판매량으로 6위에 랭크됐다.

미국 팝 슈퍼스타 테일러 스위프트가 해당 차트 '톱 5'에 3개의 앨범을 올렸음을 감안하면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아티스트 기준으로 테일러 스위프트, 빌리 아일리시, 비욘세에 이어 네 번째에 속한다.

'빌보드 200' 1위를 찍은 에이티즈의 미니 10집 '골든 아워 : 파트 원(GOLDEN HOUR : Part.1)'은 19만1000장의 판매량으로 7위를 차지했다.

걸그룹 중 유일하게 해당 차트에 이름을 올린 트와이스는 올해 초 역시 '빌보드 200' 1위로 데뷔한 미니 13집 '위드 유-스(With YOU-th)'는 17만4000장으로 9위를 차지했다.

루미네이트는 2023년 12월 29일~2024년 6월 27일 미국 내 실물 앨범(CD, LP 등) 판매 및 디지털 다운로드, 오디오 스트리밍 등 음악 관련 수치와 트렌드를 분석한 자료를 바탕으로 2024년 상반기 리포트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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