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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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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통번역가 이윤진(40)이 배우 이범수(54)와 이혼 후 근황을 공개했다.

이윤진은 16일 TV조선 '이제 혼자다'에서 "인생 2막 1년차"라며 "발리에 간 지 10개월 정도 됐다. 딸 소을이와 둘이 지내고 있다"고 밝혔다. "결혼을 마무리하고 외국에 나가서 사는 게 도피나 도망이 아니라, 알고 보면 새로운 도전이다. 새 인생을 열심히 살아가고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이날 이윤진을 눈물을 쏟았다. "사람들이 손가락질 하고, 나쁜 이야기들이 많이 나올까 봐 걱정했다"며 "내가 알려진 사람과 결혼 할 거라고는 한번도 생각해 본 적이 없다. (이범수와 계속 결혼생활 하면) 할머니, 할아버지가 된 모습을 상상할 수 없었다. 그 그림이 안 그려지는 시기가 왔다. 전혀 보이지 않았다"고 했다.

이윤진과 이범수는 2010년 결혼해 1남1녀를 뒀다. 지난해 말 결혼 14년 만에 파경을 맞았으며, 이혼 조정 중인 상태다. 이윤진은 4월 이범수에게 모의총포 위협 등을 받아 경찰에 신고했다고 폭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la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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