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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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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사이키델릭 록 밴드 '더 보울스(The Bowls)'가 '미러볼 픽(MIRRORBALL P!CK)'의 7월 아티스트로 선정됐다.

17일 미러볼뮤직에 따르면, 더 보울스는 이 프로젝트의 선정을 기념해 오는 24일 오후 8시 홍대 제비다방 무대에 오른다.

더 보울스는 서건호(기타∙보컬), 박준성(기타), 윤현섭(베이스, 트럼펫), 이설(드럼), 임성현(건반)으로 이뤄진 10년 차 밴드다. 정규 1집으로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록 음악 부분 후보에 올랐다.

프랑스 솔팝 밴드 '타히티 80(Tahiti 80)'의 히트송 '하트비트(Heartbeat)'를 리메이크하고, 정규 3집 '블래스트 프롬 더 패스트(Blast From The Past)'에 타히티 80의 베이시스트 페드로 리센드가 프로듀싱으로 참여하며 주목 받았다. 최근 발매한 싱글 '노크(Knock)'의 제작에도 리센드가 참여했다.

국내에서는 YB의 윤도현, 대중음악 평론가 김윤하 등이 호평했다.

미러볼 픽은 국내 최대 인디 음악 배급사 미러볼뮤직이 홍대 공연의 메카 제비다방과 인디 음악 산업 활성화를 위해 기획한 프로젝트다. 매달 셋째 주마다 열리는 미러볼 픽은 티켓 예매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realpaper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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