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나라, 남편 내연녀와 아슬아슬 신경전…'굿파트너'

[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굿파트너' 법무법인 대정에 심상치 않은 소문이 돈다.

20일 오후 10시 방송되는 SBS TV 금토극 '굿파트너' 측은 아슬아슬한 신경전을 벌이는 '차은경'(장나라)과 '최사라'(한재이)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차은경과 최사라의 대립이 흥미롭다. 두 사람은 아슬아슬한 신경전을 벌인다. 그동안 차은경은 남편 '김지상'(지승현)과 최사라의 관계를 알고도 모른 척했다. 최사라에게 향하는 전에 없던 서늘한 눈빛이 긴장감을 자아낸다. 그와 동시에 차갑게 굳은 최사라의 표정도 심상치 않다.

예사롭지 않은 '대정 패밀리'의 분위기도 시선을 사로잡는다. 어쩐 일인지 대표변호사 '오대규'(정재성)는 차은경을 찾아 나선다.

태블릿을 가리키며 대화를 나누는 그의 얼굴엔 분노가 가득하다. 오대규를 막아선 '정우진'(김준한)과 소란스러운 현장에 동공 지진을 일으키는 한유리와 '전은호'(표지훈)의 대비는 호기심을 더욱 자극한다. 특히 앞선 예고편에서 "차변호사, 찌라시 사실입니까?"라는 대표변호사 오대규의 물음이 궁금증을 높인 바 있다. 로펌 '대정'에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지난 방송에서는 5회차 상담자의 사건을 수임하는 '한유리'(남지현)의 고군분투가 그려졌다. 의뢰인의 사연에 과몰입한 한유리는 또다시 선을 넘어버렸고, 변호사의 책임을 통감한 뼈 아픈 성찰을 겪었다. 무엇보다도 한유리에게 자신의 이혼 변호를 맡아 달라는 차은경의 모습은 앞으로 보여줄 역공을 기대케 했다.

'굿파트너 제작진은 "스타변호사 차은경의 완벽한 이혼쇼에 막이 오른다. 독기를 머금고 달라진 차은경이 김지상과 최사라를 향해 본격 전쟁을 선포한다. 이혼을 결심한 차은경과 그와 함께 싸워나갈 한유리의 짜릿한 워맨스를 기대해달라"고 청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now@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