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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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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의 주장 손흥민을 향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토트넘 소식을 전하는 '스퍼스웹'은 지난 19일(한국시각) "새 시즌을 준비하고 있는 손흥민이 그라운드를 누빌 준비를 마친 것 같다. 지난해 여름 토트넘은 해리 케인이 바이에른 뮌헨(독일)으로 떠난 뒤 손흥민에게 의존하고 있다"고 짚었다.

이어 "지난 시즌 손흥민은 EPL 35경기에 나서 17골 10도움을 기록했다. 그가 왼쪽 측면으로 돌아갈지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지도 아래 중앙에서 활약할지는 미지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손흥민은 비공개로 진행된 케임브리지 유나이티드전(3부리그)에서 멀티골을 넣었지만 하츠 오브 미들로디언전(스코틀랜드)에서 침묵했다. 하지만 소식통들은 손흥민이 비공개 훈련에서 놀라웠다고 말한다"고 덧붙였다.

매체에 따르면 영국 '풋볼런던' 소속이자 토트넘 전문 기자인 알레스데어 골드는 "주위에서 '쏘니(Sonny·손흥민의 애칭)'가 놀라웠다고 말했다. 분명 그는 매우 날카로워 보였다"면서 "(토트넘으로서는) 매우 좋은 소식이다"고 언급했다.

새 시즌을 앞둔 손흥민은 지난주 토트넘 프리시즌 캠프에 합류했다.

직전 하츠전에선 선발로 출전했지만 득점포를 가동하지 못했다.

축구 통계 매체 '소파스코어'에 따르면 당시 손흥민은 45분 동안 유효 슈팅 1회, 볼 터치 30회, 패스 성공률 83%(23회 시도·19회 성공), 턴 오버 7회 등을 기록했다.

손흥민은 하츠전 침묵에도 불구하고 훈련장에서 보여준 날카로움으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토트넘은 금일 오후 11시 영국 런던의 로프터스 로드에서 퀸스 파크 레인저스(2부리그)와 프리시즌 친선 경기를 앞두고 있으며 손흥민은 다시 득점을 노린다.

올여름 토트넘은 손흥민의 고향인 한국을 방문해 '쿠팡플레이 시리즈'를 소화한다.

토트넘은 오는 31일 팀 K리그와 맞붙은 뒤 내달 3일 뮌헨과 맞대결을 벌인다.
◎공감언론 뉴시스 hatriker2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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