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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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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마술사 유호진이 초대 '매직스타' 영예를 안았다.

유호진은 20일 서울 상암동 SBS 프리즘 센터에서 SBS TV '더 매직스타' 파이널 생방송에서 우승을 거머쥐었다.

유호진은 스타 저지, 마술 전문가 저지, 관객 투표를 합산한 현장 점수(50%)와 실시간 시청자 앱 투표 점수(50%)를 반영, 총 1915점으로 1등을 차지했다.

이날 유호진은 '리스타트(Re: Start)'라는 제목의 액트로 현장의 스타 저지와 관객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카드 한장으로 마술을 시작한 8세의 소년이 전 세계의 명성을 얻고 '더 매직스타'에 참가하기까지의 과정을 총망라, "저는 대한민국 마술사 유호진입니다"라며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연예인 판정단인 배우 진선규는 "유호진 마술사를 계기로 대한민국 마술도 '리스타트'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12년 전 유호진이 세계마술대회(FISM) 우승 당시 심사위원이기도 했던 세계적 마술사 루이스 데 마토스는 "당신은 이제 새로운 한류다"라고 극찬했다.

이날 방송에서 TOP7에 오른 마술사들은 짧은 준비 기간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필살기와 영혼을 갈아 넣은 무대로 파이널다운 압도적인 액트를 선보였다. 박준우는 라운드마다 놀라운 성장을 보이며 이를 총망라한 '준우 월드'를 보여주며 아깝게 준우승을 차지했다.

300여명의 관객까지 참여시키는 스케일로 키운 '우리 모두의 마술'로 소름을 유발한 패트릭 쿤, 13년 전 세상을 떠난 형을 그리며 보고도 믿기지 않는 공중 부양 일루션으로 '메모리즈'를 소환한 달시 오크, 마술사의 세대교체를 당차게 외치며 자신만의 '유니버스'를 보여준 'MZ술사' 에덴, 직장인의 '당일치기'로 하루의 일탈을 그리며 공감대를 완성한 한설희, 순수했던 어린 시절의 꿈과 상상력을 녹인 천재 아티스트 매지션 DK까지(이상 최종 순위 순서) 단 한 순간도 눈을 뗄 수 없는 화려하고 환상적인 '마법'이 펼쳐졌다.

대한민국 대표 스타 일루셔니스트이자, '더 매직스타'의 아트 디렉터를 맡은 이은결이 마지막으로 무대에 올랐다. 그는 이번 '더 매직스타'에서 자신을 드러내지 않고 무대 뒤에서 마술사들에게 믿음과 용기를 주며 레전드 무대를 탄생시켰다.

이날 무대에서 이은결은 흰 손수건 하나로 탄생과 죽음까지 한 사람의 일생을 표현, 감동의 눈물까지 유발했다. 그의 액트는 일루션이 단지 트릭만이 아니라, 다양한 감정을 표현하고 공유할 수 있는 무대 예술이란 사실을 선보여 기립 박수를 받았다.

'더 매직스타'는 지난 3월 예심부터 시작된 5개월의 여정을 마무리했다. 최초로 글로벌 마술사 오디션을 개최, 오디션 프로그램의 새로운 길을 개척했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족적을 남겼다.

이날 방송은 끝났지만, '더 매직스타'는 새로운 여정을 이어간다. 세계적인 마술사들의 놀라운 마술을 직관할 수 있는 '더 매직스타-TOP 7 전국투어 매직 쇼'가 내달 2일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부산, 대구, 고양, 전주 등 전국 5개 도시에서 진행된다. 티켓링크·인터파크를 통해 티켓 예매가 가능하다.


◎공감언론 뉴시스 sno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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