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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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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강주희 기자 = 가출한 베트남 아내를 찾기 위한 고군분투가 펼쳐진다.

22일 방송된 채널A 예능프로그램 '탐정들의 영업비밀'에선 갈매기 탐정단이 결혼 6일 만에 집을 나간 베트남 아내를 찾는 과정이 전파를 탔다.

의뢰인은 중개업체를 통해 베트남에서 아내와 만나 결혼했다. 하지만 입국 전 아내의 비자 문제 등을 사유로 7개월 간 떨어져 있어야 했다. 그 사이 의뢰인은 주택청약에 당첨됐고 아내와 같이 살 생각에 신혼살림을 준비했다.

그러나 7개월 만에 만난 아내는 남편과 대화를 거부하다 한국에 온 지 6일 만에 집을 나갔다. 의뢰인은 "제가 올 때마다 시체처럼 누워있었다. 휴대폰만 들여다봤다"고 밝혔다.

이에 법률자문인 남성태 변호사는 "일단 결혼하고 남편을 유책 배우자로 만들기 위해 유도한 후 이혼 소송을 하는 경우도 있다"고 지적했다.

의뢰인은 아내의 행방을 수소문하기 위해 한국에 있는 아내의 사촌 언니에게 통화를 시도했지만 그는 오히려 화를 내며 전화를 끊었다.

의뢰인의 조력자인 베트남 영상 크리에이터 정현우는 "개인적으로는 사촌 언니가 '브로커'로 의심된다"며 "현지 마담은 의뢰인의 아내에게 사촌 언니가 없다고 했다"고 추정했다.

갈매기 탐정단의 이성우 실장은 "(아내가) 불법 체류자다 보니 막상 찾게 되면 출입국 관리소에 신고할 수밖에 없다. 괜찮으시냐"고 물었고 의뢰인은 "왜 나를 이용했냐, 한번 물어보고 싶다"며 씁쓸해했다.

갈매기 탐정단은 제보를 바탕으로 해당 지역의 유흥업소를 위주로 탐문 수색을 시작했다. 한 노래방에서 입국 시기가 비슷한 베트남 여성을 발견할 수 있었지만 이날 방송에선 공개되지 않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zooe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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