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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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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강주희 기자 = 배우 마동석이 기획총괄 및 제작을 맡은 영화 '단골식당'이 최근 촬영을 마쳤다고 배급사 스튜디오 산타클로스엔터테인먼트가 30일 밝혔다.

'단골식당'은 워커홀릭 영어강사 미원이 갑작스럽게 실종된 엄마 예분을 찾기 위해 동네 사람들과 힘을 합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유쾌하고 따뜻하게 그린 미스터리 추리극이다.

돌연 자취를 감춘 엄마를 찾아 나서며 일상에 큰 변화를 맞이하게 되는 미원 역은 주현영이 맡았다. 주현영은 코미디 프로그램 'SNL 코리아',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연애인 매니저로 살아남기' 등을 통해 배우로 활동 영역을 넓혔다.

김미경은 조미료는 절대 쓰지 않는 식당 미원백반의 사장이자 미원의 엄마 예분을, 정용화는 어둠의 길로 빠졌던 과거를 뒤로 하고 새로운 삶을 위해 고향으로 온 미스터리한 남자 기용을 연기했다.

고창석은 예분은 비밀스러운 관계를 형성하는 부목사 '신수' 역을, 차우진은 미원을 돕는 따스한 동네 사람으로 출연했다. 여기에 이수미, 이성욱, 박경혜, 현우성, 이태영 등이 합류해 개성과 매력을 선보인다.

영화는 '우.천.사', '담쟁이', '1+1' 등을 선보인 한제이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한 감독은 "감동적이면서 차별화된 아름다움이 있는 영화"라며 "현장에서 모든 배우들이 뜨거운 열정으로 더없이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해 줬다. 개봉까지 앞으로의 남은 작업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단골식당'은 후반작업 후 2025년 극장에서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zooe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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