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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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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톱 가수 겸 배우 아이유(IU·이지은)가 미국 유애나(아이유 팬덤)인 제브 라테트(76)씨와 약속을 지켰다.

1일 대중음악계에 따르면, 라테트 씨는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주 오클랜드 내 오클랜드 아레나에서 열린 '2024 아이유 HEREH 월드투어 콘서트 인 아메리카'에 아내와 함께 찾았다.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사는 라테트 씨는 올해 초부터 본격적으로 아이유의 음악 그리고 한국 드라마를 소개하는 유튜브 채널을 운영해 한류 팬들에게 주목 받았다.

특히 아이유의 팬클럽 유애나에 가입하는 과정에서 다른 유애나들이 도왔고, 이 과정이 알려지면서 '유애나 할아버지'라는 별칭까지 얻었다. 아이유는 그를 이번 미주 투어에 초청했다.

라테트 씨는 2018년 전후로 인생의 힘든 시절을 보냈다. 부친이 별세했고, 딸도 먼저 떠나보냈다. 직장에서도 은퇴했다. 그 시간들 견디게 해준 것이 한국 드라마와 아이유였다. 특히 아이유 주연 '호텔 델루나', '최고다 이순신' 등을 수차례 봤다. 아이유 노래도 모두 듣게 됐다.

지난 5월엔 한국 정부가 세계 각국 한국 콘텐츠 '찐팬'을 초대하는 '코리아 인바이트 유' 행사를 열었는데, 라테트 씨는 3200대1의 경쟁률을 뚫고 49명 중 한명으로 뽑히기도 했다.

이번 아이유 콘서트에선 공연이 끝난 뒤 아이유랑 10분가량 얘기도 나눴다. 아이유는 한복 원단 나비넥타이를 비롯 노리개, 키링, 그리고 사인 앨범과 손편지 등을 준비했다. 아내를 위한 선물도 따로 준비했다고 한다.

라테트 씨는 유튜브를 통해 아이유에 대해 "매우 예뻤다. 놀라울 정도로 다정했다. 정말 사려 깊은 사람"이라고 했다. 아이유, 자신의 아내와 함께 찍은 사진도 보여줬다.

현재 아이유는 북미 투어를 돌고 있다. 총 여섯 개 도시 투어를 예정했는데 오클랜드까지 다섯 군데를 돌았다. 2일 (현지시간) 로스앤젤레스 투어 한 곳만 남겨두고 있다.

아이유가 유럽과 북미를 포함해 월드투어를 여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K팝 장르로 분류되는 노래를 부르지 않은 아이유가 북미 지역 내 인기가 어느 정도인지 가늠하기 힘들다는 반응이 많았는데 이번 투어로 계속 공연을 잡아도 될 만큼 현지 팬층이 두텁다는 것이 확인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realpaper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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