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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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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정혜원 인턴 기자 = '한 끗 차이: 사이코멘터리(이하 한끗차이)'가 13살 연하 제자와 사랑에 빠진 선생님의 엽기 행각에 대해 파헤친다.

7일 오후 8시 40분 방송되는 티캐스트 E채널 '한끗차이'에서는 변심한 남자친구를 잡으려 살인마가 된 현실판 '화차' 사건의 숨겨진 진실이 낱낱이 공개된다.

바비 인형 외모에 재력까지 갖춘 여자친구는 남자친구가 갖고 싶어 하는 건 척척 사주고, 용돈까지 쥐어주며 무려 7년간 열애를 이어갔다.

그대로 결혼까지 하는 줄 알았지만, 연하 남자친구는 "이제 결혼할 여자를 만나야 할 것 같아"라며 갑작스럽게 이별을 통보한다. 이에 여자친구는 아버지에게 받은 유산 20억으로 같이 외국에 나가서 살자고 제안하더니, 급기야 임신 소식까지 알려온다.

그러던 어느 날 남자친구를 찾아온 경찰은 여자친구가 사람을 죽이고 그 신분을 훔쳤다는 믿지 못할 이야기를 전한다. '한끗차이'에서는 실제 체포 당시 녹화 영상부터 살인범이 된 여자친구의 진술을 분석한 분석관이 말하는 범행 동기까지, 그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현실판 '화차' 사건 범인의 심리를 공개한다.

이번 방송에서는 '한끗차이' MC들의 학창시절 일화가 재미를 더한다. 장성규는 "저는 동갑내기만 좋아했다. 그래서 결혼도 동갑이랑 했다"며 소나무 같은 연애 취향을 밝힌다. 이찬원은 "중학생 때 과학 선생님을 좋아해서 영재과학부에 들어갔다. 고등학교 때는 사회 선생님을 좋아해서 고등학교 3년 내내 전교 사회 1등을 단 한 번도 놓쳐본 적이 없다"고 말한다.

그러자 장성규는 "찬원이는 모든 스토리가 본인 자랑으로 끝난다"며 팩폭을 가한다. 반면 홍진경은 "저는 선생님들과 앙숙이었다"고 고백해 그 사연에 이목이 쏠린다.

사랑을 위해 국경을 넘은 '사랑의 불시착' 현실판 이야기도 함께 공개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pleasanteye8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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