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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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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요르단 원정 승리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2연승을 달린 홍명보호 축구 국가대표팀이 오늘 전세기로 돌아온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11일 오후 3시경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다.

대표팀은 지난 9일 축구 팬 200여 명과 취재진, 파트너사 관계자 등을 태우고 요르단 원정 응원에 나섰던 전세기 편을 이용한다.

대한축구협회는 요르단 원정을 마친 뒤 선수단 피로를 줄이기 위해 전세기를 띄웠다.

만약 일반 항공편을 이용한다면 카타르 도하 등을 경유해 훨씬 오랜 시간 이동해야 한다.

대표팀이 탄 아시아나 전세기 기종은 490여 명이 탈 수 있는 초대형 여객기 A380이다.

전세기로 빠르게 귀국한 홍명보호는 곧바로 이라크전을 대비한다.

12일에는 K리그2 성남FC 클럽하우스에서 비공개로 회복 훈련하고, 13일에는 용인시 인근에서 담금질을 이어간다.

14일에는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최종 훈련을 갖는다.

한국은 15일 오후 8시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이라크와 3차 예선 4차전 홈 경기를 치른다.

아시아축구연맹(AFC)으로부터 서울월드컵경기장의 논두렁 잔디를 지적받은 축구협회는 새로운 장소를 물색한 끝에 용인미르스타디움으로 변경했다.

약 3만5000여 명을 수용할 수 있는 이 경기장에서 남자축구 A매치가 열리는 건 처음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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