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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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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결혼식 1년 만에 혼인신고를 한 이다해♥세븐 부부가 애정을 과시했다.

지난 7일 방송된 채널A 예능물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 126회에서는 이다해가 남편 세븐과 함께 결혼 1주년을 자축하는 홈파티 겸 집들이를 하는 현장이 펼쳐졌다.

지난 5월 가수 세븐과 결혼한 이다해는 이날 구청에서 혼인신고를 한 뒤, 이를 기념하고자 특별한 손님들을 46억 신혼집에 초대해 홈파티를 열었다.

손님들이 오기 전, 이다해는 셰프 뺨치는 요리 실력으로 화려한 파티 음식을 만들었다. 평소 아끼는 그릇까지 꺼내 테이블에 세팅했다. 이다해가 주방에서 바삐 움직이는 동안, 세븐은 소고기를 사러 마트에 갔다. 돌아오는 길에 아내를 위한 '다해바라기' 꽃다발을 사와 '깜짝 이벤트'를 선사했다. 이다해는 세븐의 정성에 감동받아 그의 뺨에 연신 뽀뽀를 했다.

잠시 후 이다해는 홍합 스튜, 엔다이브, 치킨 시저 샐러드 등 고급진 요리를 완성했다. 때마침 손님들이 도착했다. 이들은 '교직원 삼인방' 이승철, 문세윤, 심진화였다. 세븐은 세 사람에게 '웰컴 샴페인'을 따라줬다. 이들 역시 '해븐 부부'를 위한 센스 넘치는 집들이 선물을 전달했다.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 세븐은 손수 스테이크를 구워 따끈하게 대접했다. 그런데 세븐이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이승철과 문세윤은 이다해에게 "세븐에게 '이런 거 못하게 해달라'는 요청사항 같은 것은 없나?"라고 슬쩍 물었다.

이다해는 "예전엔 '자기야~'라고 부르면 바로 대답했는데, 요즘에는 대답을 잘 안 한다. 또 남편이 청소 같은 집안일에 좀 약하다. 그래도 시키는 건 다 한다'라고 귀엽게 투정했다.

교직원 삼인방은 세븐에게 "'신랑수업'에서 이다해가 한 말들 중, 해명하고 싶었던 것은 없나?"라는 미끼(?)를 투척했다. 세븐은 곧장 "아내가 생리 현상에 대해 이야기하다가 나만 방귀를 텄다고 했는데, 절대로 튼 적이 없다. 그건 사고였다"라고 호소했다. 이다해는 그런 세븐의 항의에 "미안해"라면서 남편의 볼을 쓰다듬어 폭소를 자아냈다.

식사 후 '교직원 삼인방'은 두 사람의 마음이 얼마나 잘 맞는지 테스트를 했다. 여기서 '해븐 부부'는 '첫 키스 장소', '첫 고백 장소' 등을 묻는 질문에서 오답을 연거푸 내놓아 아찔한 상황을 만들었다. 그러나 "다시 태어나도 서로와 결혼하겠냐?"라는 질문에 둘은 동시에 "해!"라고 크게 외쳐 금실을 과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realpaper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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